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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 여파로 중동에서 분쟁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 측이 '이스라엘 공관'을 겨냥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7일(현지시각) 이란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군 소속 야히아 라힘 사파비 소장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자국 대사관 공습 추모식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공관 어느 곳도 더는 안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는 이스라엘이 현지 이란 영사관을 공습,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을 비롯해 군인 등이 사망했다. 이란은 이후 연일 보복을 공언 중이다.사파비 소장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선임 군사 고문이다. 그는 이날 "이들 순교자들의 피가 역내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소위 '저항 전선'이 자국의 지도하에 향후 중동의 운명을 결정하리라고 주장하고, "현재 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범죄는 미국의 지원과 일부 아랍 국가의 반역적 침묵 때문"이라고 했다.이스라엘이 격퇴를 공언한 하마스를 두고는 "파괴할 수 없는 이상이자 관념"이라고 했다. 아울러 세계 90곳이 넘는 국가에서 이스라엘의 행위에 맞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열렸다고도 강조했다.https://wonbes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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